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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온, 약세 출발 후 보합권 등락”…외국인 순매도에 39,000원대
경제

“메지온, 약세 출발 후 보합권 등락”…외국인 순매도에 39,000원대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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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온이 7월 25일 오전 약세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11분 기준, 메지온은 전 거래일 대비 750원(-1.86%) 내린 3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39,650원으로 시작했고, 장중 고가는 40,250원, 저가는 39,250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은 약 3만 주, 거래대금은 12억 원을 소폭 웃돌며 뚜렷한 수급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전일 상승 마감한 메지온은 이날 하락세로 전환돼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2,439주를 순매도한 것이 주가 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 보유율은 21.81% 수준이다.

출처=메지온
출처=메지온

현재 메지온의 시가총액은 약 1조 1,940억 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48위에 해당한다. 52주 기준으로 주가는 최고 43,300원, 최저 25,450원 사이에서 등락했다.

 

실적 측면에서는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2025년 1분기 기준 당기순손실은 33억 원, 주당순이익(EPS)은 -764원으로 집계됐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7.50배로 높은 수준이다.

 

업계는 외국인 수급과 실적 개선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본다. 전문가들은 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메지온도 단기 실적 개선이 뚜렷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수급 이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대형주 전반의 실적 발표 및 외국인 투심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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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지온#외국인순매도#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