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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서초동서 몰입의 정점”…판타지와 현실 오간 명연기→안방극장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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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서초동서 몰입의 정점”…판타지와 현실 오간 명연기→안방극장 열광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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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웃으며 서초동의 문을 열었던 이종석은 곧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느덧 자신만의 현실감과 환상을 모두 품은 안주형으로 변신해, 티없는 일상과 무게 있는 판타지 사이를 섬세하게 오가고 있다. 주말 밤 그의 드라마 속 존재감은 누구보다 또렷하게 빛났다.

 

이종석은 오랜 시간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존재감을 뚜렷하게 쌓아왔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W’,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 판타지 소재에서 그는 남다른 몰입과 설득력으로 극을 주도했다. 비현실적인 상황과 캐릭터마저 현실로 끌어온 경험치는 이제 ‘서초동’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공간에서 다시 한 번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몰입의 정점이란 이종석”…‘서초동’서 현실과 판타지 넘나든 존재감→주말 안방 사로잡았다
“몰입의 정점이란 이종석”…‘서초동’서 현실과 판타지 넘나든 존재감→주말 안방 사로잡았다

이번 ‘서초동’에서 안주형으로 분한 이종석은 평범한 일상의 풍경과 회사원의 애환, 현실의 온도가 깃든 순간을 자연스럽게 담아낸다. 위로가 그리운 이들에게는 따뜻함을, 변화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희망을 전한다. 그의 연기는 화려한 판타지와 소박한 현실이 공존하는 장면마다 흐름을 군더더기 없이 이끌었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종석이 선보인 연기 스펙트럼은 로맨틱 코미디 ‘로맨스는 별책부록’, 누명을 쓴 변호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빅마우스’ 등에 이르기까지 매번 새로운 인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에너지로 완성됐다. 이에 힘입어 ‘W’, ‘빅마우스’ 두 작품에서 대상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도 이끌어냈다. 현실과 판타지를 넘어서며 구축한 캐릭터의 깊이가 이번 ‘서초동’에서도 한층 더 확장됐다.

 

‘서초동’은 이종석의 깊숙한 내면 연기와 함께 시청률 기록을 연일 경신 중이다. 안주형이란 인물을 통해 평범함 속의 진정한 성장과 보편적 위로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매회 특별한 여운을 남긴다는 평가다. 카메라 앞에 선 이종석이기에 가능한 몰입과 눈맞춤은, 주말 저녁 안방극장을 따뜻한 감동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이종석은 이제 ‘서초동’ 안주형이라는 인물을 내면의 진폭으로 끌어올리며, 이전의 작품들과는 또 다른 신선한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마저 넘나들며 극의 설득력을 더한 이종석의 활약에, 시청자들의 호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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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서초동#안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