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교, 기호25FW 감각의 대담함”…가을 실루엣이 뒤흔든 떨림→팬들 찬사 쏟아진 이유
환한 가을 햇살이 스며드는 공간, 박다교는 새롭게 내놓은 '기호 25FW' 화보 속에서 무심한 듯 깊은 시선을 머금었다. 담백한 벽에 몸을 기대고 선 순간에서, 박다교의 내면에도 계절의 진동이 스며들었다. 조심스레 뻗은 팔끝과 미묘하게 굴절된 선, 그리고 아래로 내리깐 눈길이 공간에 긴장감과 여운을 동시에 불어넣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박다교는 슬림한 블랙 민소매 톱과 화이트 부츠컷 팬츠, 메탈릭 실버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세련되고 깔끔한 스타일에서 우러난 담백함은, 한 손으로 신발을 든 채 다리를 들어 올린 특유의 포즈와 함께 시선을 끌었다. 긴 흑발은 어깨에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며, 세미 웨이브가 은은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배경의 선반에는 블랙 부츠와 소녀적 감성의 미니 가방들이 세심하게 배치돼, 기호 25FW만의 감각적 무드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박다교는 "기호 25FW 유니크한 실루엣과 감각적인 무드가 공존하는, 기호 25FW 컬렉션"이라며 새 컬렉션에 대한 설렘을 직접 전했다. 그의 짧은 한 마디는 조용하지만 또렷하게 진심을 드러냈다. 소녀스러운 무드를 유지하면서도, 더욱 성숙해진 실루엣과 과감한 스타일 조합은 박다교만의 의미 있는 변화로 다가왔다.
팬들은 공개 직후 "이런 매력 처음 본다", "분위기가 영화 한 장면 같다", "가을이랑 어울리는 여신"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세련된 시각, 자신감, 브랜드와의 조화가 어우러져 새로운 박다교의 얼굴을 발견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기존의 밝고 청초한 이미지를 한층 깊고 대담한 스타일로 전환하며, 박다교는 이번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변곡점을 부드럽고 단단하게 각인시켰다.
무엇보다 박다교가 보여준 스타일과 감정의 깊이는 계절과 감각이 교차하는 새로운 가을의 시작을 알렸다. 다양한 가능성과 함께, 앞으로 그가 어떤 새로운 변화와 감동을 전할지 시선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