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냉면 한 그릇에 숨은 역사의 맛”…전현무, 곽튜브 감탄→한국 첫 배달 음식의 진실은
진주산성 앞, 눈부신 여름 햇살이 내리쬐는 거리에서 전현무와 곽튜브는 한 그릇의 진주 냉면을 앞에 두고 뜻깊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발걸음에는 호기심과 설렘이 가득했고, 이 마을의 숨은 이야기들은 점차 냄비의 김처럼 피어올랐다. 낯선 동네에서 처음 만나는 음식의 깊은 맛과 유쾌한 티키타카가 시청자들의 감각을 일깨웠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이날 ‘찐’ 로컬 맛집으로 알려진 진주 냉면집을 찾았다. 한 그릇의 냉면을 담아내기까지 세월과 손맛이 켜켜이 쌓였고, 냉면 육수 도난 사건이라는 흥미로운 일화도 오갔다. 음식점 대표는 “비린내를 잡는 법에 자신 있다”는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조선 시대 임금 순조의 이름을 딴 물냉면, 의기 논개의 이름이 새겨진 비빔냉면 같은 메뉴가 눈길을 끌며, 식탁 위에는 진주만의 오랜 전통과 풍미가 한데 어우러졌다.

냉면을 맛본 전현무는 그 자리에서 기쁨을 주체 못하며 춤을 춰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대한민국 최초의 배달 음식은 순조가 시켜 먹은 냉면”이라는 재치 있는 지식까지 곁들여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곽튜브 역시 “전혀 새로운 맛, 진짜 맛있다. MZ세대가 반할 만하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맛과 역사, 현지 감성이 어우러진 이들의 반응은 진주 냉면만의 특별함을 더 또렷하게 부각시켰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숨은 진주 맛집까지 발굴하며 눈길을 끌었다. 차별화된 음식 이야기와 두 출연자의 케미스트리가 프로그램의 매력을 배가시켰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은 진주 냉면의 숨은 비밀뿐 아니라, 지역 음식에 깃든 이야기에 빠져들며 새로운 궁금증을 품게 됐다.
진주에서 펼쳐진 전현무와 곽튜브의 먹방 여정, 그리고 조선 시대 배달 음식의 유래를 둘러싼 모든 서사는 ‘전현무계획2’ 41회를 통해 공개된다. 이 특별한 로컬 음식 여행은 8일 금요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 공동 편성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