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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여름빛 속 고요한 숨”…일과 육아 경계에서 남긴 단 한 장의 여운→팬들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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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여름빛 속 고요한 숨”…일과 육아 경계에서 남긴 단 한 장의 여운→팬들 뭉클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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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너머로 쏟아진 여름 햇살이 손담비의 하루에 작은 쉼표를 찍었다. 가수이자 배우로 바쁜 길을 걷는 손담비는 평범한 흰 셔츠를 입고 차 안에서 조용히 미소 지었다. 단정하게 넘긴 머리와 투명함이 감도는 피부, 깊은 눈빛은 일상과 가족 사이에서 잠시 스스로를 돌아보는 고요한 순간을 포착했다.  

 

사진 속 손담비는 머물고 싶은 여름 아침 공기처럼 담담하게 시선을 내렸다. 겉으로 화려한 삶과 달리, 화장기 거의 없는 얼굴과 자연스러운 차림새가 오히려 더 빛을 발했다. 그녀가 남긴 “일과 육아 사이 어디쯤”이라는 소박한 문장은 눈부신 햇살보다 더 깊은 울림을 준다.  

“일과 육아 사이에서 쉬어갑니다”…손담비, 맑은 여름빛→차분한 셀카로 남긴 여운 / 가수, 배우 손담비 인스타그램
“일과 육아 사이에서 쉬어갑니다”…손담비, 맑은 여름빛→차분한 셀카로 남긴 여운 / 가수, 배우 손담비 인스타그램

이 게시물을 접한 팬들은 ‘공감이 간다’, ‘언제나 응원한다’는 반응으로 마음을 보탰다. 반복되는 선택과 고민의 시간 한가운데, 잠깐의 숨 고르기가 이토록 특별하게 다가오는 까닭이다.  

 

화려한 무대에서 한 발 내려온 손담비의 이번 셀카는 일상을 살아가는 한 여성의 온도까지 고스란히 전했다. 어린 자녀를 품에 안고, 여유와 깊이가 더해진 그녀의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위안을 건넨다.  

 

진솔한 순간을 기록해준 손담비의 사진은 SNS를 통해 공개됐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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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셀카#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