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진로봇 2% 가까이 상승”…코스닥 약세에도 매수세 유입
최동현 기자
입력
유진로봇 주가가 9월 26일 장중 2% 가까이 오르며 약세장 속에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유진로봇은 전 거래일 종가(11,190원) 대비 1.97% 오른 11,410원에 거래됐다.
이날 시가는 11,300원에서 형성됐으며, 장중에는 11,230원에서 11,580원까지 오르내렸다. 고가와 저가의 변동폭은 350원으로, 단기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량은 총 335,301주로 집계됐고, 거래대금은 38억 3,000만 원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4,280억 원으로 코스닥 189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율은 12.68%를 기록 중이며, 전체 4,756,336주를 보유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동일 업종 지수가 1.11% 하락한 것과 달리, 유진로봇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최근 외국인 지분 소진율이 비교적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에도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시장 전반에 조정 압력이 커졌지만, 기업별 이슈나 외국인 순매수세에 따라 개별 종목 흐름이 좌우되고 있다”며 “유진로봇은 안정적인 수급과 비교적 활발한 거래량이 강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코스닥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수 있지만, 외국인 투자 동향과 수급 변화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최동현 기자
밴드
URL복사
#유진로봇#코스닥#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