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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민생 물가 점검”…정청래, 가락시장 찾아 물가 안정 강조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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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불안에 대한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물가 안정 현장 점검에 나섰다.

 

25일 오전, 정청래 대표는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과 함께 가락시장을 방문했다. 정 대표 일행은 경매사를 따라 농수산물의 거래 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산지 물량 도착부터 가격 형성에 이르는 전반적인 유통 구조를 면밀히 점검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 연합뉴스

정청래 대표는 현장 상인들에게 "명절마다 반복되는 물가 상승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정치권이 마련하겠다"며 각계 각층이 힘을 합쳐 소비자 부담을 덜자는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유통 애로와 가격 변동성, 민생경제 어려움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전까지 주요 도매시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속하며, 물가 안정 대책의 실효성을 거듭 확인할 방침이다. 정책팀은 명절 이후 시장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 추가 대응 방안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치권 내에서는 명절 물가 이슈가 매년 반복되는 만큼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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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더불어민주당#송미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