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아침마당’서 누나와 폭소 퍼레이드”…윤수현·소유미 러브라인→현장 술렁
환한 미소로 무대에 등장한 신성이 첫째 누나 신지연과 함께 전한 유쾌한 한 마디가 아침의 상쾌한 공기와 어우러졌다. 무심코 내뱉은 재치 있는 농담이 스튜디오 전체를 온기로 감싸며, 두 사람 사이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시청자 마음을 적셨다. 흥겨운 멜로디 속에서 펼쳐진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가 어느새 방송을 한층 진지하게 물들였다.
‘아침마당-쌍쌍파티’ 특집 무대에서 신성은 네 명의 누나 중 가장 닮았다는 첫째 신지연과 함께 무대에 올라 흥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신성은 “첫째 누나가 예능 끼가 많아 나도 닮았다”며 코미디언 팀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를 비쳤고, “여장하면 구분이 안 될 정도”라고 유쾌하게 말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두 사람은 박구윤의 ‘뿐이고’를 혼연일체로 소화하며 시청자와 출연진에게 남다른 활기를 전했다. 신성은 “노래는 못 해도 무대 매너는 만점”이라며 누구보다 든든하게 누나를 응원해 찡한 형제애를 드러냈다.

이어 신성은 “어린 시절 누나들 덕분에 여장도 곧잘 하고 ‘에겐남’으로 자랐다”며 어린 시절의 특별한 추억을 공개해 흥미를 자아냈다. 신지연 역시 “동생이 돈은 잘 벌어도 재테크에는 약하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고, 분명한 경제관을 가진 신붓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돌연 MC 윤수현을 ‘신성의 신붓감’으로 직접 지목하며 스튜디오에 따뜻한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맞은편 팀의 소명은 “소유미가 미혼이니 신성과도 잘 어울릴 듯하다”며 즉석에서 맞선 분위기로 만들어 소유미의 당황한 반응을 자아냈다. 신지연이 “소유미도 좋다”고 응수하자, 스튜디오에서는 자연스럽게 삼각 러브라인이 형성되며 휴먼 예능다운 따스한 설렘이 번졌다. 하지만 MC 박철규가 “쌍쌍파티이지 연애 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센스 있는 멘트로 현장을 급히 정리했다.
한편, 신성은 ‘불타는 트롯맨’ 준우승 이후 다채로운 무대와 예능에서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최근 신곡 ‘얼큰한 당신’이 호응을 얻으며 트로트 가수이자 예능인으로서 도전을 이어가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된 ‘아침마당’ 쌍쌍파티 특집은 가족애와 웃음, 그리고 새로운 인연의 가능성까지 다양한 감정을 전달하며 시청자에게 특별한 아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