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메리미 최우식 빵집 후계 전쟁”…명순당 가족 속달콤한 야망→로코 반전 궁금증
가족이란 이름으로 엮인 명순당, 누군가는 빵 굽기를, 누군가는 그 빵집의 미래를 꿈꾼다.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세대를 뛰어넘은 사랑과 야망이 얽힌 명순당 집안의 풍경을 담아내며, 속 깊고도 씁쓸한 감정을 한데 녹여낸다. 완벽을 꿈꾸는 가족들은 같은 식탁에서 빵처럼 부풀어 오르는 야심과 각자의 비밀을 나눈다.
최우식은 대한민국 첫 제과점을 이은 4대 독자 김우주로 돌아와,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후 명순당 후계자 자리 앞에서 가족과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친다. 할머니 고필년을 연기하는 정애리는 짧은 백발과 강인한 카리스마로 가문의 중심을 지키며, 손자 우주를 새로운 명순당의 리더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야망을 숨기지 않는 김영민의 장한구, 야심 찬 백지원의 김미연, 고민과 실수를 반복하면서도 경쟁심 가득한 고건한의 장응수까지 각기 다른 인물들이 명순당이라는 이름 아래 웃음과 긴장을 오간다.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유쾌한 티격태격 가족 구도 속에서, 빵 냄새처럼 따스하고도 달콤쌉싸름한 위장 신혼 미션이 이어진다. 각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특별한 케미와 세밀한 연기력은 명순당을 단순한 제과점이 아닌 세대, 욕망, 상처, 꿈이 엮인 진짜 가족의 공간으로 그려낸다.
‘우주메리미’는 명순당 집안을 무대로 한 신혼 위장작전과 비밀이 폭로되는 순간, 그리고 세대 간 화해와 성장의 시간을 그리며 불꽃처럼 번지는 가족의 본질을 보여준다. 위장 신혼이라는 특별한 미션이 주말 밤에 설레는 긴장과 웃음, 그리고 작은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오는 10월 1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되며, 달콤쌉싸름한 빵집 가족의 일상과 공감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