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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솔, 한라산 백록담에 머문 진심”…진솔한 여름 대장정→팬심이 술렁인 감동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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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솔, 한라산 백록담에 머문 진심”…진솔한 여름 대장정→팬심이 술렁인 감동의 순간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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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백록담의 푸른 하늘과 광활한 산 능선에 둘러싸인 문채솔은 산 정상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요한 울림을 마음 깊이 새겼다. 한걸음씩 오르며 마주하는 눈부신 자연과 순수한 공기는, 평소와 다르게 겸허함을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감정의 무게로 다가왔다.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산정은 문채솔의 시선과 어우러지며, 일상을 벗어난 또 다른 의미의 여름을 완성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인물을 담기보다 오롯이 한라산 백록담의 푸른 분화구와 하늘, 그리고 거대한 산세가 장엄하게 펼쳐졌다. 누구의 모습 없이 오직 자연으로만 채워진 장면은, 문채솔 자신이 직접 담아낸 기억임을 보여준다. 부는 바람과 깊은 푸름, 계절의 숨결까지 전해지는 사진은 그 현장의 생생한 공기를 떠올리게 한다.

“정상에서 작아진 마음”…문채솔, 한라산 품에 안긴 여름 대장정 / 걸그룹 시그니처 문채솔 인스타그램
“정상에서 작아진 마음”…문채솔, 한라산 품에 안긴 여름 대장정 / 걸그룹 시그니처 문채솔 인스타그램

문채솔은 “9시간 반의 대장정 등린이 한라산 정복했어요 무릎은 너덜너덜했지만… 백록담도 보고, 가는 길 고라니도 마주치고 자연 앞에선 그냥… 작아지더라”라는 진솔한 소감을 함께 남겼다. 힘겨운 산행 속에서 만난 고라니와, 정상에 올라 느꼈던 벅찬 인간의 작음에 대한 고백이 짧은 문장마다 녹아 있다.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지나고 마주한 절경은 깊은 여운을 안겼다.

 

팬들은 진심 어린 응원과 감탄을 댓글로 보냈다. 노력과 끈기, 진솔한 도전을 마주한 문채솔의 행보를 대견하게 여기며, 자연을 사랑하는 모습에 따뜻한 박수를 보냈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선으로 인생을 마주하려는 그의 용기에 긍정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번 한라산 등정은 문채솔이 자신의 일상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여유와 성숙함을 보여준다. 무대 위에서보다 한층 더 강인하면서도 담백한 모습이 드러나며,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과 성장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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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솔#한라산#시그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