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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성우, 눈물로 번진 첫상견례”…지우 앞 진심 한가득→감정의 파도 어디로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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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으며 시작한 하루는 곧 성우의 진심 어린 눈물로 마침표를 찍었다. ‘돌싱글즈7’을 통해 최종 커플로 이어진 성우와 지우는 달콤하면서도 긴장감 가득한 새로운 일상에 한 걸음 더 깊이 스며들었다.

 

동거 이틀 차, 성우가 직접 만든 야식 한 상에는 설렘이 잔잔히 깔렸고, 지우가 꺼낸 어린 시절 앨범에는 솔직한 과거와 단단한 신뢰가 더해졌다. 스튜디오에서는 “보통은 과거를 숨기지만 지우는 당당하다”는 반응 속, 두 사람의 대화에 연신 미소가 번졌다.

MBN ‘돌싱글즈7’
MBN ‘돌싱글즈7’

이들의 대화는 현실적인 계획으로 진지해졌다. 결혼식 축가와 사회자를 논하며, 작은 꿈과 큰 미래를 나누는 모습에서는 서로에 대한 기대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두 사람은 점검 리스트를 하나하나 꺼내며, 함께 그리는 미래에 대해 솔직하게 마주했다.

 

가장 큰 고비는 성우의 어머니와 함께한 식사 자리였다. 남양주의 한 식당에서 성우는 연신 긴장한 표정으로 지우에게 “어머니가 대장부 같은 성격”이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자리에서 성우의 어머니는 진중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지우는 정중하게 인사를 건네며 첫 만남의 공기를 받아들였다. 식사를 마친 뒤, 눌러 두었던 감정이 터진 듯 성우는 눈물을 흘렸다. “응어리가 있었나 봐”라는 말이 언뜻 스친 가운데, 성우의 눈물은 이날 만남에 남겨진 의미와 책임감을 오롯이 떠안은 듯 했다.

 

한편, 성우와 지우 외에도 동건과 명은의 데이트 장면이 예고되며, 11화는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진짜 사랑의 무게를 전달할 전망이다. 두 커플의 상반된 분위기가 눈길을 끄는 9월 28일 밤 10시에 방송될 ‘돌싱글즈7’ 11회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깊이의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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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지우#돌싱글즈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