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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무채색 사전 투표 인증”…팬 커뮤니티 속 따뜻한 독려→진짜 일상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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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무채색 사전 투표 인증”…팬 커뮤니티 속 따뜻한 독려→진짜 일상은 어디까지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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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꾸밈없는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아이유가 사전 투표를 마치고 팬들에게 따스한 메시지를 건넸다. 아이유는 최근 팬 커뮤니티에 “이제 진짜 자러간다”며 일상의 피곤함과 동시에,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인증하는 사진을 올렸다. 검은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 그리고 정치색을 드러내지 않는 은은한 무채색 옷차림이 사전 투표 현장에서도 그녀의 배려심과 진지함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난 어제 사전 투표를 했어”라는 솔직한 한마디로 정치적 입장보다 투표라는 권리와 책임 자체에 의미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전 투표는 오늘 6시까지래”라고 직접 팬들에게 투표 시간을 짚어주며, 자연스럽게 투표를 독려하는 특유의 진정성이 팬심에 온기를 심었다. 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는 일상 속 모습 그대로, 무채색 계열의 티셔츠와 체크 셔츠로 자신만의 분위기를 담았다. 특히 “나 조금이라도 자고 올게”, “좀 이따가 올 수 있으면 또 올게? 잘들 놀고 있어”라며 팬의 일상에 다정히 스며드는 친근한 소통을 보여줬다.

아이유 팬 커뮤니티
아이유 팬 커뮤니티

지난 13일 문을 연 아이유의 공식 팬 커뮤니티는 그녀와 팬들이 가까이에서 일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아이유는 이 채널에서 신보 소식, 촬영 현장, 소소한 하루까지 아낌없이 공개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아이유는 7년 8개월 만의 리메이크 3집 ‘꽃갈피 셋’으로 새로운 음악적 시선을 전했다. 박혜경의 ‘빨간 운동화’, 부활 ‘Never Ending Story’, 서태지 ‘10월 4일’ 등 시대를 아우르는 곡들의 재해석이 앨범 곳곳에 깃들었다. 각 곡은 아이유 특유의 감각적인 보컬과 섬세한 음색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깊은 여운을 이끌어냈다.

 

배우로도 활약 중인 아이유는 지난 3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애순과 금명 역을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차기작 ‘21세기 대군 부인’에서는 배우 변우석과 호흡을 맞출 예정으로, 음악과 연기를 넘나드는 행보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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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꽃갈피셋#폭싹속았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