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산청군 전지역 산사태경보”…집중호우에 군청, 산사태 취약지 대피령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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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오후 8시 46분, 경남 산청군 전역에 산사태경보가 발령됐다. 산청군청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산사태취약지 및 산불피해지 인근 거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대피를 요청하면서,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유실과 오늘 밤 산사태 위험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군청은 “산사태취약지와 산불피해지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산사태 발생에 대비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줄 것”을 공식 당부했다. 특히 급경사지와 하천변 등 붕괴 우려가 있는 지역은 접근을 삼가야 하며, 위급 상황 시 거주지별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속보] “산청군 전지역 산사태경보”…군청, 산사태 취약지 거주민 대피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3/1754222182695_976351417.jpg)
이번 경보는 이날 들어 집중적으로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지며, 산청군 전영역에 걸쳐 산사태 위험도가 높아진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산청군청 관계자는 “지속되는 호우에 이미 토사가 일부 유실된 상황도 있다”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추가 산사태 위험이나 대피 지침 등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추가 안내 문자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산청군 전 지역에서 산사태 취약지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가 요구되는 가운데, 관내 모든 거주민은 안전 지침을 재확인하고 지역 공공 안내에 즉각 협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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