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하락세 뒤 소폭 반등”…율호, 7월 25일 장중 제한적 상승
최동현 기자
입력
율호 주가가 7월 25일 오후 거래에서 하락세 이후 소폭 반등하며 제한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5분 기준, 율호는 전 거래일 대비 2원(0.34%) 오른 598원에 거래 중이다. 시초가는 597원에서 출발했으며, 장중 고가는 606원, 저가는 594원을 기록했다.
율호의 주가는 장 내내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며 뚜렷한 방향성 없이 제한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당일 거래량은 289,945주, 거래대금은 약 1억 7,300만 원 규모로 최근 일평균 수준을 소폭 웃돌았다.
전일인 24일에는 596원으로 마감하며 5.10% 하락했던 만큼 투자자들 사이 변동성 경계감이 잔존한 모습이다. 이날 주가 소폭 반등 흐름은 단기 낙폭 조정에 의한 저점 매수세 유입으로 해석된다.
최근 율호를 비롯한 중소형주 시장은 실적, 수급, 각종 정책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단기 급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이다. 이로 인해 대다수 투자자들은 변동성 확대 국면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고 있으나, 뚜렷한 실적 개선 신호나 업황 개선 요인이 부각되지 않는 한 보합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주식시장에서 기업별·업종별 변동성 관리와 투자 타이밍 전략이 다시 중시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동현 기자
밴드
URL복사
#율호#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