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직진 고백에 스튜디오 술렁”…조정석 닮은 사랑법→엄마의 반전 속마음 궁금증
환한 미소로 스튜디오 문을 연 이정은은 조정석과 닮은 남편을 꿈꾸는 한마디로 이내 온기를 불어넣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등장한 이정은은 솔직한 감정표현과 대담한 고백으로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즉흥적이면서도 진심 어린 자기소개, 그리고 535개월 된 조정석 엄마라는 재치 넘치는 농담으로 좌중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MC 서장훈이 이정은의 예능감에 화답하며 “작품 속 엄마 캐릭터에 몰입하는 팬들이 많다”고 언급하자, 이정은은 자신의 실제 사랑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사랑을 시작할 때 망설임 없이 “마음에 든다”, “좋아한다”고 먼저 고백한다는 당찬 태도를 밝히며, 상대방의 반응보다 먼저 자신의 감정을 내놓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만약 거절당하면 어떡하냐”는 질문에는 흔들림 없는 자신만의 답을 내놓으며 ‘테토녀’다운 면모를 각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 부딪히는 가족과의 일상도 풀어놓았다. 오랜 자취 생활을 마치고 최근 3년간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는 이정은은, 합가 초기에 경험한 어려움,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외출하다 생긴 아기자기한 해프닝까지 솔직히 전했다. 결혼하지 않은 자신을 은근히 반기는 어머니의 속마음에 대해서도 웃음 섞인 목소리로 밝혀, 가족애와 유쾌한 반전이 그려졌다.
이정은의 거침없는 입담과 잔잔한 뒷이야기는 진솔한 여운과 깊은 울림을 동시에 선사했다. 감정을 망설임 없이 표현하는 용기, 그리고 가족 안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풍경들이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정은의 솔직한 모습과 가족의 특별한 순간들은 7월 27일 일요일 밤 9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