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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햇살에 물든 내면의 정원”…데블스플랜 이후 서정적 변화→팬 궁금증 증폭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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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부드럽게 쏟아지는 초가을 오후, 김하린은 잔잔한 정원 한복판에서 새로운 서정의 순간을 담아냈다. 머리카락에 스미는 온기와 청량한 공기, 넉넉하게 펼쳐진 녹음 속에서 김하린은 차분하고 깊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조형적인 분수와 고요한 연못이 배경이 돼, 일상의 풍요로움과 쓸쓸함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은 누구보다 그만의 특별한 아우라를 빚었다.
김하린은 하얀 티셔츠와 단정하게 정돈된 앞머리로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드러냈다. 휴대전화를 손에 쥔 채, 순간의 미소와 그윽한 눈빛을 남기며 시대적 감성 속에 잠긴 한 장면처럼 다가왔다. 자연스럽지만 고요하게 정제된 손끝과 굳게 다문 표정에는 내면의 섬세한 움직임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러한 장면들은 김하린이 직접 남긴 최근의 근황 사진이다. 담담한 표정과 산뜻한 계절의 빛이 스며든 화면 속에서, 팬들은 가을의 정취와 김하린 특유의 고요한 아우라에 마음을 뺏겼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고요한 분위기, 힐링 그 자체”,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보기 좋다”라며 새로운 분위기를 응원했다.
최근 김하린은 TV프로그램 데블스플랜의 데스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활기차고 예리했던 무대와 달리, 이번에는 한적한 일상과 서정적인 면모가 드러나며 오랜만에 팬들에게 다채로운 감정의 결을 남겼다. 김하린의 일상 근황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계절의 변화만큼 깊어진 표정이 앞으로 이어질 행보에 대한 기대를 더욱 증폭시킨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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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데블스플랜#데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