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시보 소녀 과거 고백”…전현무계획2 덕자 만찬→찐친 케미 폭발 어디까지
백진희가 시절을 거슬러올라가 데뷔 초 자신을 둘러싼 비밀을 꺼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현무계획2’의 맛집 탐방 현장, 어린 시절 신촌 거리에서 길거리 캐스팅된 중학생 소녀의 이야기는 방송 속에서 한껏 빛을 발했다. 오랜만에 꺼내든 ‘시보 소녀’ 스토리, 그리고 백진희 특유의 해맑은 미소와 담담한 진심이 교차하는 순간이 모두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날 방송은 유쾌한 분위기와 진지한 고백이 어우러진 식탁 위로, 전현무와 곽튜브의 재치 있는 리액션이 더해지며 봄볕 같은 재미를 완성했다. 세 사람은 ‘전라도 소도시’의 숨은 맛집에서, 평소 보기 힘든 생선 ‘덕자’를 앞에 두고 신선한 미식 여정을 시작했다. 특히 사장님이 준비한 ‘덕자 코스’의 첫 순서로 등장한 뱃살 회 앞에서 백진희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맛에 집중하며 이색적인 경험을 전했다.

식사가 시작된 직후, 곽튜브의 질문에서 비롯된 백진희의 솔직한 데뷔 비화가 이야기를 주도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에 광고 모델로 시작했다”며, “시험 끝난 뒤 신촌에서 길거리 캐스팅됐다”고 말했다. 이런 고백에 전현무는 즉석에서 자신의 과거 신촌 추억을 꺼내 폭소를 더했다. 백진희는 이어 ‘9시 뉴스’ 시보 모델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던 어린 시절을 상세히 전해, 현장의 공기를 단숨에 바꿨다.
전현무 또한 “나도 처음 듣는 얘기다”라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고, 방송에서는 백진희의 데뷔 초 모습이 공개되며 색다른 반전을 줬다. 덕자 등살 조림을 앞에 두고 백진희는 직접 조림을 덜며 색다른 식감에 감탄했다. 두툼한 살 부위를 두고 장난스럽게 실랑이를 벌인 전현무와 시종일관 통통 튀는 백진희의 눈빛, 여기에 호기심 가득한 곽튜브까지 삼자 케미가 식탁 위를 뜨겁게 달궜다.
찐친 케미가 시종일관 흐르는 가운데, 각자의 미식 경험과 오래도록 숨겨왔던 과거가 유쾌하게 교차했다. 신선한 덕자 회와 등살 조림, 그리고 세 사람이 진하게 공유한 비밀스러웠던 시절의 단편이 시청자에게 특별한 감동을 안겼다. 새로운 발견과 진심 어린 대화가 공존한 이 맛집 탐방은 각자의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케미로 완성됐다.
전현무, 곽튜브, 백진희가 꾸린 전라 소도시 미식 탐방의 현장은 근사한 음식과 솔직한 이야기, 그리고 저마다 다른 인생의 기억이 어우러지면서, 밤의 식탁이 더욱 뜨겁고 아름답게 빛났다. ‘전현무계획2’ 39회는 이날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