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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영수, 반전 고백에 요동치는 밤”…정숙·영자 향한 흔들림→솔로녀 선택이 운명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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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영수, 반전 고백에 요동치는 밤”…정숙·영자 향한 흔들림→솔로녀 선택이 운명 가른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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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밤, ‘나는 SOLO’에 출연한 영수는 두 갈림길에서 멈춰 선 듯한 표정으로 세 사람의 미묘한 서사의 중심에 섰다. 첫인상 선택에서 정숙을 원픽으로 꼽은 그는 섬세한 말투와 솔직한 고백으로 분위기를 한층 무르게 만들었다. 그러나 정숙에 대한 확신과 동시에 샤랄라 원피스의 영자에게 이끌리는 감정은 그의 내면을 거세게 흔들었다.

 

영수는 정숙과의 거리와 현실적인 고민으로 인해 애써 마음을 접으려 했으나, 정숙이 랜덤 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조심스럽게 드러내자 예상치 못한 흔들림이 찾아왔다. “이왕 대화를 나눴으니 데이트도 해봐야 하지 않겠나”며 건넨 영수의 고백은 모든 감추어진 감정선을 드러내기에 충분했다. 이러한 용기 있는 한마디는 정숙을 향해 망설임 없이 다가서는 진심이자, 프로그램 속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첫인상에 끌리고, 고백에 흔들린다”…영수·정숙·영자, ‘나는 SOLO’ 데이트 앞 긴장감→솔로녀 선택이 변수 / SBS Plus, ENA
“첫인상에 끌리고, 고백에 흔들린다”…영수·정숙·영자, ‘나는 SOLO’ 데이트 앞 긴장감→솔로녀 선택이 변수 / SBS Plus, ENA

눈길이 가는 대로 마음을 따라간 영수는 인터뷰에서 “진짜 좋은 건 이유가 없다. 처음부터 눈길이 갔다”고 고백했다. 영자 앞에서는 “오늘 데이트 선택이 있다면 정숙님에게 할 생각이다. 이후 호감 상대는 한 명으로 정하겠다”고 선을 그었으나, 영자는 깊은 생각에 잠긴 채 그의 말을 받아들였다. 묵묵한 표정 뒤편으로 전해지는 미묘한 감정선이,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욱 높였다.

 

모든 상황이 급격히 뒤바뀌는 순간, 제작진은 “다음 데이트는 솔로녀들의 선택으로 진행된다”는 예고로 참가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수를 중심으로 얽힌 진심과 흔들리는 갈등은 데이트 결과를 더욱 예측 불가하게 만들었고, 그 어느 때보다 날 선 긴장과 설렘이 프로그램 전체를 지배했다. 데이트 선택을 둘러싼 솔로녀들의 결정이 어떠한 반전을 불러올 것인지, 운명의 밤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나는 SOLO’는 최근 시청률 3.7퍼센트, 분당 최고 4.1퍼센트(수도권 유료방송가구 합산, 닐슨코리아)로 꾸준한 인기와 존재감을 입증했다. 펀덱스 차트 TV 비드라마 부문 4위, 스핀오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0위 등으로 데이팅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신드롬을 이어가는 가운데, 27기를 흔드는 솔로녀들의 운명적 선택은 6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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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나는solo#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