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정용화 ‘One Last Day’ 초원 위 찬란한 시선”…컴백 앞 빛과 그림자→성장 서사 집중
엔터

“정용화 ‘One Last Day’ 초원 위 찬란한 시선”…컴백 앞 빛과 그림자→성장 서사 집중

조보라 기자
입력

푸르른 초원 위 정용화가 앉아 있다. 그의 눈빛은 몽환적인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경계에서 잠시 머문다. ‘One Last Day’로 돌아오는 정용화의 새로운 시작은 바로 이 장면에서 잔잔한 파도처럼 퍼져 나왔다.

 

정용화는 올 7월, 데뷔 10주년의 여운 한가운데 직접 쓴 이야기를 품은 솔로 미니 3집 ‘One Last Day’로 음악적 성장의 지점을 다시금 조명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18일 공식 SNS로 선공개한 콘셉트 포토에는 이전과는 또다른 정용화의 단단한 시선과 연륜이 담겨 있었다. 자연에 녹아든 푸른 색감, 차분하면서도 깊게 가라앉은 표정이 바로 10년의 시간이 간직한 감정의 깊이를 보여준다.

“꿈과 현실 사이”…정용화, ‘One Last Day’ 콘셉트 포토→컴백 기대감 / FNC엔터테인먼트
“꿈과 현실 사이”…정용화, ‘One Last Day’ 콘셉트 포토→컴백 기대감 / FNC엔터테인먼트

무심히 넘기는 손끝, 절제된 포즈, 그리고 담담한 얼굴에는 다양한 시간의 결이 스며 있었다. 한층 성숙해진 음악과 감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One Last Day’는 뮤지션 정용화가 지난 10년간 걸어온 길을 고스란히 담아낸 기록이기도 하다. 솔로 아티스트, 연기자, MC 등 다방면에서 보여준 강렬한 존재감은 이번 신보에서 다시 한번 빛을 내게 된다.

 

소속사는 이번 앨범이 정용화의 무한한 가능성, 그리고 음악적 개성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그의 목소리를 기다려온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서정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따스한 계절, 초원이 간직한 햇살과 바람처럼 정용화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또 다른 시작을 노래한다.

 

앨범 공개와 더불어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펼쳐지는 단독 콘서트 ‘2025 JUNG YONG HWA LIVE ‘Director's Cut : Our Fine Days’’는 그간 정용화가 축적해온 시간과 감정,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을 예감케 한다. 정용화의 미니 3집 ‘One Last Day’는 7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단독 콘서트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조보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정용화#onelastday#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