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10개국 팬 기부 동참”…조용한 선행의 물결→세계가 함께한 감동의 약속
맑은 미소로 음악을 이어온 임영웅의 이름 앞에 이번에는 특별한 선행이 더해졌다.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맞아 전 세계 10개국의 해외 팬들이 ‘영웅시대 해외연합방’이라는 이름으로 1,200만 원의 기부금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단순한 축하를 넘어 서로 다른 시간을 건너 하나로 뭉친 사랑의 손길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울림이 돼 퍼져나갔다.
이들의 기부는 ‘지구를 위한 선한 영향력’이라는 동행의 마음에서 출발했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홍콩, 호주,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독일 등 10여 개국에 흩어져 있던 61명의 팬들은 언어와 경계를 넘어 임영웅이라는 하나의 힘으로 다시 한 번 마음을 모았다. 이들은 2022년 국내 소아암 환우 지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이번 기부가 그 두 번째 결실이 됐다.

이번 선행은 ‘영웅시대와 함께하는 우리 이웃을 위한 착한 환경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팬들이 마련한 기부금은 기후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사회복지사들이 환경 보호 실천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이 될 전망이다. 교육을 받은 사회복지사들은 어린이와 어르신들에게 환경 지킴이의 가치를 전하고, 이 과정과 결과는 한 권의 책으로 엮여 전국 곳곳에 나눠질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기부’라는 꿈은 단발적 도움에 그치지 않는다. 팬들은 임영웅의 조용하지만 꾸준한 선행에 영감을 받아,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임영웅의 팬덤 영웅시대는 올해도 수해 이재민, 소아암 환우, 장애 아동과 청소년 등 사회 곳곳에 조용하지만 깊이 있는 나눔을 이어오며 팬덤 문화의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영웅시대 해외연합방’ 관계자는 “임영웅 아티스트께서 환경을 생각하며 불필요한 CD 생산을 줄이려 노력했다. 팬들 또한 같은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런 마음이 모여 임영웅과 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은 더 이상 한 아티스트, 한 팬덤의 미담에 머무르지 않는다. "모두가 함께 실천하는 사회 변화"라는 새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기부는 2025년 8월 29일로 예정된 임영웅의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세계 각지의 팬들이 하나가 돼 더욱 강력한 사회적 흐름을 이끌어낸 상징적 순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단순히 음악을 사랑하는 것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 이들의 진심은 또 한 번 세상에 긍정적인 온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