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업종보다 하락세 뚜렷”…다날, 장중 1.47% 내리며 10,080원
국내 핀테크 관련 기업 다날이 9월 25일 오전 장중에서 지난 종가 대비 1.47% 하락한 10,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10,290원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고가 10,320원과 저가 9,960원을 오가며 하루 동안 360원의 가격 변동폭을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자료에 따르면, 다날은 총 1,598,006주의 거래량과 161억 8,100만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다날의 시가총액은 6,936억 원으로, 전체 시총 순위 112위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다날의 주가 하락 폭은 같은 시간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 -0.43%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변동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산업 전반적으로 주가수익비율(PER) 지수는 28.33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외국인은 다날 상장주식 6,894만 9,040주 중 237만 2,135주(3.44%)를 보유 중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시장 전반의 약세와 함께 변동성 확대가 중소형 기술주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등 거시 경제 변수, 업종 내 경쟁사 실적 변동 등도 단기 변동성 확대의 배경”이라며 “개별 기업별 실적과 미래 성장성 검증이 주가 전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신기술 도입과 수익성 개선 노력이 투자 심리 회복의 분기점이 될 지 주목된다. 산업 분석가들은 정책·시장 변화에 따른 업종별 적응력 차이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