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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 위한 조언 청취”…이석연,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행보 본격화
정치

“국민통합 위한 조언 청취”…이석연,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행보 본격화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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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통합 논의가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직 대통령 예방을 통해 통합의 길을 모색하려는 행보에 정치권의 시선이 쏠렸다.

 

이석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오후, "오는 2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만나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조언을 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통합위원회 측은 "이번 예방은 이 위원장 취임 후 첫 전직 대통령을 찾는 공식 일정"이라며 "국가 원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이석연 위원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통합 행보를 이어가며, 헌법적 실용주의에 기반한 국민통합 가치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공식 취임한 이석연 위원장은 22일 오전 우원식 국회의장을 먼저 예방했다. 연이어 전직 대통령들과의 만남을 통해 국민통합의 방향성을 가다듬는 모습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위원장의 이번 예방 행보가 통합 논의 활성화와 정책 조율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따라 국민통합위원회의 통합 드라이브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원로·정치권 인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며 국민통합 실현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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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이명박#국민통합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