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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젖은 서울 품은 사진 한 장”…여름밤 감수성→팬들 설렘 가득 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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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젖은 서울 품은 사진 한 장”…여름밤 감수성→팬들 설렘 가득 번진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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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을 촉촉히 적신 저녁 공기, 배우 김동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계절의 한 면을 조용히 기록했다. 여름 장마철의 은은한 빗방울과 공기 중 습기가 번지는 풍경은 김동원이 담은 눈빛에 오롯이 머물렀다. 사진 속 김동원은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체크 셔츠로 정돈된 여유를 드리웠고, 내추럴하게 흘러내린 앞머리와 미니멀한 공간을 배경으로 조용한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보였다. 과장되지 않은 담백함과 약간의 긴장감이 엇갈린 그의 모습은, 오히려 그 차분함 속에서 한층 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동원은 사진과 함께 “Seoul is full of water Like, full of water”라는 짧은 메시지를 올렸다. 이 한마디는 젖은 도심 풍경, 그리고 그 안에서 오롯이 자신의 내면을 담아낸 배우의 진솔함을 그대로 반영했다. 여름밤의 눅진한 기운이, 김동원만의 순수한 시선과 맞닿으며 공감과 울림을 끌어냈다.

“Seoul is full of water”…김동원, 담백한 여름 눈빛→차분한 청량감 / 배우 김동원 인스타그램
“Seoul is full of water”…김동원, 담백한 여름 눈빛→차분한 청량감 / 배우 김동원 인스타그램

팬들은 댓글을 통해 “비 오는 날도 청량하다”, “여름밤 감성 너무 잘 어울린다”, “늘 담담해서 더 좋다” 등 김동원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강렬한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결을 지닌, 담담하면서도 또렷한 존재감에 새로운 여운을 느낀다는 반응들도 이어졌다.

 

무대 밖에서 만난 배우 김동원의 자연스럽고 조용한 순간들은 팬들에게 또 다른 계절의 한 장면처럼 다가왔다. 차분한 청량감과 담백한 시선이 닿는 그 여운이, 여름이 끝나가는 도심의 밤에 잔잔히 스며들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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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여름밤#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