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 서구 유덕동 시간당 50mm 집중호우…기상청, 침수 우려에 주의 요청”
8월 3일 오후 9시 57분경 광주광역시 서구 유덕동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를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즉시 재난문자를 발송, 해당 지역에 침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3일 오후 10시 1분, "서구 유덕동 인근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 강한 비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는 “cbs062.kma.go.kr에서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하고, 침수 우려가 높은 저지대·하천·지하차도 등 접근을 피하며,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속보] “광주 서구 유덕동 시간당 50mm 쏟아져”…기상청 ‘침수 우려’ 주의 요청](https://mdaily.cdn.presscon.ai/prod/129/images/20250803/1754226552844_651238200.jpg)
특히 최근 침수 피해가 잦은 상황에서, 관련 전문가들은 “시간당 5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강수는 단기간에 하수관 용량 초과, 차량 고립, 지하 주차장 침수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광주광역시와 해당 지자체는 비상대응 체계 가동을 시작했으며, 실시간 상황 전파와 순찰 강화 등 안전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등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안전을 확보하라”고 밝혔다.
현재 지역 주민들은 SNS와 문자 등을 통해 지역 상황을 공유하며, 각 가정과 상가에서도 저지대 배수구 점검, 차량 이동 등 침수 예방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향후에도 추가 강우가 예보된 만큼, 당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별 대피 안내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들은 기상청, 시청, 소방서의 공식 안내에 따라 침수 위험 지역 접근을 즉시 자제하고, 필요시 대피소 이용 등 적극적 행동이 필요하다.
한편, 기상청 등 당국은 “집중호우가 지속될 경우 추가 홍수나 산사태 등 2차 피해도 우려된다”며 신속한 대피와 예방 활동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