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열정 품은 4일 연속 무대”…김천포도부터 부산·진안까지→팬클럽 해성사랑 설렘 폭발
가을의 부드러운 바람이 감싸 안는 계절, 진해성이 진심을 담은 노래로 전국을 물들였다. 짙은 감성의 목소리로 팬들에게 설렘을 안겨주던 진해성은 쉼 없는 나흘 동안 영월, 김천, 부산, 진안에서 무대를 오가며 헤아릴 수 없는 거리만큼이나 깊은 감동을 남겼다. 무대 위의 치열함과 따뜻함이 교차하는 현장은 가슴에 긴 여운을 남기며, 팬클럽 ‘해성사랑’에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잊지 못할 추억이 펼쳐졌다.
25일 영월 동서강정원 ‘청령포원 개원식’에서 화려한 가을 축제의 첫 막을 연 진해성은 피로와 강행군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어 26일 열린 경북 김천포도축제 축하공연에서는 김천 포도의 향기, 와인의 풍미 속에 진해성만의 진심 어린 무대가 더해져 축제의 찬란한 시작을 알렸다. ‘해성사랑’ 팬클럽 회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김천을 찾아 그의 노래에 환호하고, 공연장의 분위기는 하루 종일 벅찬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이어 2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현역가왕2 앵콜콘서트’가 열려, 진해성이 김천 공연을 마친 직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다시 무대에 섰다. 관객들의 환호와 응원이 헛되지 않게 그는 다시 한 번 에너지를 쏟아 붓는 열창을 이어갔다. 숨 돌릴 틈 없는 이동 이후 28일 진안 마이산 북부일원에서는 홍삼향 가득한 ‘홍삼축제’가 펼쳐졌다. 진해성은 부산에서 곧바로 진안으로 이동해 무대에 올라, 인삼을 찌고 말린 홍삼의 깊은 향처럼 한층 더 풍부해진 감성과 따뜻한 에너지로 가을의 낭만을 선사했다.
이 같은 숨 가쁜 일정 속에서 팬클럽 ‘해성사랑’ 회원들 역시 전국 각지를 함께 달렸다. 지도 앱으로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축제장마다 응원의 함성을 아끼지 않으며 가수와 하나 된 마음을 나눴다. 연이은 무대 소식에 “가수님 컨디션이 괜찮을까”라는 걱정 어린 마음도 더해졌지만, 진해성의 변치 않는 열정과 팬 사랑은 팬들의 마음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매년 반복되는 빠듯한 공연 일정에도 진해성은 한결 같은 미소와 성실한 무대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특히 올해의 4일 연속 지방투어는 지난해 세 번의 연속 공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열정의 기록으로, 수백 킬로미터를 달리며 공연장마다 따스한 감동을 전했다. 가을 축제의 서막이 오르며 ‘해성사랑’은 연이은 무대에서 진해성을 만날 수 있다는 설렘으로 가슴이 벅찼다. 축제와 콘서트, 특별한 만남이 계속되는 시간 속에서 팬들과 진해성은 이 순간을 더욱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해 나간다.
진해성의 강행군과 따뜻한 팬 사랑은 이번 가을축제 시즌을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김천포도축제는 26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이어지는 부산과 진안의 공연 역시 지역의 명물과 어우러져 지친 일상에 따스한 감성을 더했다. 해성사랑이 함께한 환호로 가을의 축제장은 온통 설렘과 감동으로 물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