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이상순, 이효리 향한 고백 울림”…진심 어린 애정→서장훈도 감탄한 순간 포착
한유빈 기자
입력
따스한 아침 햇살처럼 스며든 이상순의 한 마디가 라디오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 출연한 서장훈과의 대화에서, 이상순은 아내 이효리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밝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이상순은 “내가 정말 좋아한다. 너무 심하게 좋아해서 문제”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담담하게 이어진 그의 말 속에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진심이 그대로 묻어났다. 그는 “내 아내지만 인정할 건 인정한다. 아내는 정말 시대의 아이콘이었다”고 말하며, 이효리를 향한 존경과 사랑을 한 번 더 확인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장훈이 이효리를 비롯해 박찬호, 박지성, 손흥민, 아이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시대의 아이콘’으로 꼽으며, 세대를 관통하는 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했다. 특히 서장훈이 “아이유는 현재진행형 아이콘이다. ‘폭싹 속았수다’를 이틀간 정주행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자, 스튜디오에는 따뜻한 공감이 흘렀다. 아이유를 비롯한 동시대 스타들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대화가 펼쳐지는 가운데, 이상순은 아내 이효리에 대한 특별한 감정과 자긍심을 숨기지 않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상순과 이효리는 2013년 결혼 이후 10년 넘게 제주도에서의 소박한 일상을 이어오다, 지난해 서울 평창동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두 사람의 진솔한 감정의 결을 담아내며 생생한 공감과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유빈 기자
밴드
URL복사
#이상순#이효리#완벽한하루이상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