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강한나, 궁중의 미소 뒤 날 선 야심”…폭군의 셰프 운명 교차→암투의 서막이 깨어난다
엔터

“강한나, 궁중의 미소 뒤 날 선 야심”…폭군의 셰프 운명 교차→암투의 서막이 깨어난다

신채원 기자
입력

강한나가 황금빛 궁전 안에서 빛과 어둠 사이를 오가는 야망으로 새로운 역사의 페이지를 연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강한나는 미모와 재능, 그리고 누구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내면을 지닌 강목주 역으로 극의 중심을 사로잡는다. 첫 장면부터 드러난 단아하면서도 날카로운 표정은 한 편의 그림처럼 시청자의 이목을 붙든다.

 

강목주는 시와 그림, 음악 등 예술에 뛰어나고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연희군 이헌의 후궁이 됐다. 화려한 미소와 침착한 태도 뒤, 철저히 숨겨진 야망을 품으며 왕의 신뢰마저 사로잡았다. 그의 내면은 언제나 냉정하게 계산되고 있으며, 권력을 향한 열망과 순수한 얼굴 사이에서 절묘하게 줄타기를 이어간다.

“강한나, 경국지색 야망가의 진면목”…‘폭군의 셰프’ 궁중 암투→권력 향한 질주 / tvN
“강한나, 경국지색 야망가의 진면목”…‘폭군의 셰프’ 궁중 암투→권력 향한 질주 / tvN

왕과 황실 어른들 앞에서는 유순하고 순박한 얼굴로 완벽하게 자신을 감춘다. 반면, 아무도 보지 않는 홀로 남겨진 순간에는 차가운 눈빛으로 궁중 암투의 팽팽한 기류를 형성한다. 강목주는 자신의 모든 것을 지키고 얻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대담하게 움직이며, 궁중 권력 질주의 한 축으로 본격적으로 무대를 이끌어간다.

 

강한나는 이전 작품을 통해 보여온 왕후의 야심, 복수를 다짐한 캐릭터까지 다양한 얼굴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폭군의 셰프’에서 강목주로 분해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집념과 사랑, 그리고 안타까움이 복합적으로 교차하는 감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강목주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따라갈수록 시청자들은 어느새 그 진폭에 깊이 스며든다.

 

이중적인 매력과 날 선 가시를 지닌 강목주는 왕의 폭주를 눌러주는 견제자이자, 또 다른 미묘한 권력 전쟁의 핵심 축이 된다. 화려한 궁중을 배경으로, 강한나의 내밀하고도 강렬한 연기 변신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몰입의 세계를 약속한다.

 

여전히 타인 앞에선 미소와 예법으로 모든 것을 감추고, 혼자일 때는 뜨거운 야심을 숨기지 않는다. 이러한 강한나의 캐릭터 변신과 함께, 드라마는 싱그럽고 예리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으로 과거에 떨어진 셰프가 폭군이자 미각의 제왕과 얽히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스다. 연출 장태유, 극본 fGRD가 힘을 합친 이 작품은 8월 23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채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강한나#폭군의셰프#강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