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반도체 주가 1,200원 하락”…장 초반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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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주가가 8월 6일 오전 9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00원(1.37%) 하락한 8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미반도체는 장 초반 86,900원으로 출발한 뒤 저가 86,100원, 고가 87,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83,397주, 거래대금은 72억 800만 원이다. 전일 종가는 87,900원이었다. 투자자들은 최근 반도체 업황과 글로벌 기술주 흐름, 외국인 매매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반도체 실적 개선 기대는 유효하나, 대외 불확실성과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주가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해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연초 이후 가파른 주가 상승 이후 조정 국면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수급과 업황 모멘텀 변화에 따라 추가 변동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금리·환율 변화, 주요 반도체 주 동향이 향후 투자심리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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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