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카카오톡 피드에 터진 추억”…업데이트에 경악→팬심도 폭발한 순간
유쾌한 에너지를 내뿜던 이영지는 뜻하지 않은 변화 앞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이영지는 갑작스럽게 카카오톡이 자동 업데이트 된 사실에 경악하며, 팬들과 솔직한 심정을 나누는 순간을 버블을 통해 공개했다. 익숙함을 지키고자 했던 작은 일상이 한순간에 낯선 풍경으로 변한 셈이다.
이영지는 버블 메시지를 통해 “카카오톡 업데이트 안 하려고 버텼는데,”라며 불쑥 찾아온 변화에 충격을 토로했다. 업데이트 된 카카오톡 화면을 캡처해 “아… 못생겼어”라고 절망감을 숨기지 못했고, 이어 “안돼! 싫어!”라며 자신의 당황스러운 마음을 팬들에게 그대로 전달했다. 화면 속에는 과거 박재범을 향한 덕질의 흔적과 학창 시절의 앳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새로운 친구 탭 피드형 UI 기능으로, 이영지의 추억 어린 프로필 사진까지 일목요연하게 노출됐다. 이에 이영지는 “고등학생 때 재범님 프사로 해놓은 것까지 다 펼쳐져 있다. 이제 내 카톡 프로필을 다 지우러 간다”라고 재치 있게 마무리했다. 이번 카카오톡 대규모 업데이트는 기존 목록형 방식에서 인스타그램처럼 프로필과 게시물이 격자형 피드로 바뀌며, 이용자 사이에 호불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카카오는 친구의 프로필 변경 이력을 타임라인 형태로 볼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업데이트가 의도치 않게 과거의 기록까지 남김없이 드러나며 팬들 사이에서도 공감과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이날 이영지가 공개한 솔직한 반응과 변화에 휩싸인 카카오톡은 SNS 상에서도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