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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어르신께 삼계탕 한 그릇”…자원봉사협, 건강 나눔 실천
사회

“폭염 속 어르신께 삼계탕 한 그릇”…자원봉사협, 건강 나눔 실천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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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자원봉사협의회가 8월 5일 부사칠석놀이보존회관에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폭염에 맞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협의회원 50여 명이 새벽부터 모여 닭 손질과 찰밥 준비에 참여했고, 정성스럽게 끓인 삼계탕 300인분은 지역 각 동의 대상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됐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김제선 중구청장은 “더운 날씨에도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한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한다”며 “구에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덕순 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은 “어르신들이 영양 가득한 삼계탕으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를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폭염이 연일 이어지며 복지 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지역사회 돌봄의 중요성과 함께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한편, 중구청과 자원봉사협의회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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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구자원봉사협의회#삼계탕나눔#김제선중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