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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반려견과 초여름 잔디밭에 눕다”…햇살에 번진 따스한 응원→진짜 휴식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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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반려견과 초여름 잔디밭에 눕다”…햇살에 번진 따스한 응원→진짜 휴식의 순간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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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빈틈 없는 햇살을 닮은 예지원의 따스한 미소가 조용한 오후를 수놓았다. 푸르고 깊은 잔디 위, 배우 예지원은 반려견과 나란히 누워 눈을 감은 채 자연의 기운을 온몸으로 안았다. 평소의 활기와 긴장에서 잠시 벗어난 이 순간, 그녀의 표정에는 오랜 시간 기다려온 평화가 온화하게 머물렀다.

 

예지원은 흰 반팔 티셔츠와 같은 색의 팬츠로 담백하게 스타일을 맞추었다. 그녀의 곁에는 작은 반려견이 말없이 다가와 함께 숨을 고르듯 누워 있다. 두 생명이 나누는 시간은 번잡한 일상 위에 조용하고 단단하게 스며드는 교감으로 빛났다. 햇볕 아래 조용히 눈을 감고 있는 예지원의 모습 위로, 초여름 바람이 부드럽게 내려앉았다.

“첫 외출의 마음”…예지원, 초여름 햇살 속→잔잔한 힐링 / 배우 예지원 인스타그램
“첫 외출의 마음”…예지원, 초여름 햇살 속→잔잔한 힐링 / 배우 예지원 인스타그램

예지원은 “첫 외출 예지원 52+ 예미자 3달 큰 미자와 작은 미자의 첫 외출 3개월 개딸이랑 살려고 하니까 아가랑 시간을 보낼 일이 많네요. 이런 날씨에 집에만 있기 아까워서 주말은 두 미자가 첫 나들이를 나왔어요. 강아지 운동장에서 뛰어 놀고, 맛있는 간식 잔뜩 쌓아 놓고, ‘앉아’, ‘기다려’도 가르쳤어요. 내 딸이 너무 똑똑한 천재견 같고, 왠지 발만 내밀어도 너무 기특한건… 개엄마눈에 콩깍지가 씌여서 그런거겠죠. 그래두 우리 미자 너무 씩씩하구 조금 산만하긴해도 한번 배운건 안까먹는 걸 보면 제 눈엔 너무 예쁜 내 시끼 맞는거 같아요”라며, 자신의 감정과 반려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간결하지만 깊숙하게 담긴 진심이 사진 속 풍경과 나란히 전해졌다.

 

팬들은 “웃는 모습이 너무 따뜻하다”, “함께하는 시간 자체가 감동”, “보기만 해도 마음이 포근해진다”라며 연달아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누구나 경험하는 평범한 일상에서도 크고 작은 위로가 가능함을, 예지원의 순간은 잔잔하게 증명해냈다.

 

최근 예지원은 바쁘고 분주한 삶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함께하는 쉼을 자주 공유하며 또 다른 매력을 더해가고 있다. 강아지의 첫 외출을 함께 담은 이번 근황은 소소한 행복과 순수한 에너지가 다양한 감정으로 확장되는 계기를 남겼다. 초여름 잔디밭에서 보낸 짧은 시간, 그것이 오롯이 그녀만의 휴식이자 새로운 시작임을 팬들도 조용히 응원하고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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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반려견#초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