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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드컵 생중계로 축구 열기 고조”…한국vs우크라이나 리벤지전→차세대 신화 경로는 어디로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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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FIFA U-20 월드컵 칠레 대회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축구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와 리벤지 매치를 펼쳐, 6년 전 결승전의 아쉬운 잔상을 단호하게 되짚는다.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던 기억을 품고 새벽을 밝히는 이들의 도전은 팬들의 마음에 묵직한 그리움과 기대를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 예선 B조에 편성돼 우크라이나, 파라과이, 파나마와 연속 강호 대결을 이어간다. 특히 우크라이나전을 앞두고 1승 2패로 밀리는 역대 전적은 더 치열한 각오를 자극한다. 결승 무대에서의 상처는 선수단의 결의를 새롭게 하고, 파라과이와 맞붙을 땐 2승 1무 2패의 팽팽한 균형 속 전략의 묘미가 빛난다. 신예 파나마와의 격돌에서는 처음 마주하는 설렘과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이 흐른다.

“JTBC, FIFA U-20 월드컵 중계”…한국vs우크라이나 첫 맞대결→4강 신화 도전
“JTBC, FIFA U-20 월드컵 중계”…한국vs우크라이나 첫 맞대결→4강 신화 도전

이번 U-20 월드컵에는 24개국이 4개국 6개조로 나뉘어 각축을 벌이며, 조 1위와 2위, 그리고 각 조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합류해 토너먼트 레이스를 펼친다.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시작된 대한민국의 4강 신화는 어느덧 2019년과 2023년을 거쳐 올해까지 3회 연속 무대라는 기록 앞에 섰다. 무엇보다 이승우, 이강인, 배준호 등 세계 축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영웅들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스타 탄생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 JTBC는 이번 U-20 월드컵 중계를 통해 2026년, 2030년 남자 월드컵과 2027년 여자 월드컵 중계권도 함께 품으며 국내 스포츠 중계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 한국 대표팀 경기는 JTBC 채널을 통해, 그 외 타 국가 경기는 JTBC GOLF&SPORTS에서 시청 가능하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경기는 28일 새벽 4시 40분 JTBC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펼쳐지며, 10월 1일 오전 7시 30분 파라과이, 10월 4일 새벽 4시 40분 파나마와의 경기를 연달아 만날 수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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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fifau-20월드컵#대한민국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