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송세라, 여름밤 단정함 머문 순간”…이국적 실루엣→감각적 변화 궁금증
엔터

“송세라, 여름밤 단정함 머문 순간”…이국적 실루엣→감각적 변화 궁금증

정하린 기자
입력

초여름 바람 사이, 촉촉하게 각인된 정적 속에서 송세라는 조용한 설렘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브랜드 이벤트 공간에 선 송세라의 모습에는 도시의 여름이 뒤엉킨 듯한 우아한 긴장감이 가득했고, 검은 슬림 드레스와 금빛 뱅글이 빛을 받아 절제된 품격으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한편 따스한 조명 아래에서 부드럽게 묶은 헤어와 결연한 표정이 어우러지며, 여름밤 특유의 고요함 위에 또렷한 존재감을 남겼다.

 

공간을 물들인 오렌지와 흰색 구명환, 볼과 소품들은 마치 이탈리아의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이국적 무드를 연출했다. 따뜻한 조명과 우드 소재가 공간을 마치 프라이빗 갤러리처럼 채우는 가운데, 송세라는 절제된 동작과 독특한 강단으로 그 순간의 고요함을 헤아렸다. 짧게 남긴 메시지 “Tod's 2025 Full-Summer”는 말보다 섬세하게 한여름의 감도를 전했다.

“여름밤의 우아함”…송세라, 정적 속 압도→이탈리안 여름 화보 / 인플루언서 송세라 인스타그램
“여름밤의 우아함”…송세라, 정적 속 압도→이탈리안 여름 화보 / 인플루언서 송세라 인스타그램

이번 송세라의 화보는 러프한 일상과는 결이 다른, 한층 깊어진 럭셔리 감성을 선보였다. 팬들은 “분위기가 압도적”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네이비 드레스와 골드 액세서리, 송세라만의 절제된 표정이 새로운 계절의 설렘을 더했다는 해석을 더했다. 도시의 여름이 스미는 밤, 송세라는 변화와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점에 섰다.  

 

송세라가 직접 공개한 이번 이탈리안 썸머 콘셉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정하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송세라#이탈리안썸머#tod's2025full-su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