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1,100원 하락 출발”…외국인 소진율 51%대 유지 속 약세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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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9월 25일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며 투자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84,300원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종가(85,400원)보다 1,100원(1.29%) 하락했다.  

이날 장은 84,400원에 출발해 고가 85,000원, 저가 84,200원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량은 2,343,255주, 거래대금은 1,980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499조 255억 원으로 여전히 코스피 1위를 유지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수는 총 3,034,864,374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51.27%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에도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한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8.83배로 동일 업종 평균(13.93배)보다 높았고, 배당수익률은 1.72%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당 업종 전체도 이날 1.12% 하락하며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탔다.  

시장 관계자들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반도체 업황 변동성이 주가에 직접 영향을 주는 상황”이라며 “대내외 수급 변화와 미국 증시 흐름이 단기 변동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삼성전자 주가 흐름은 미 연준 금리 결정과 글로벌 기술주 랠리 지속 여부에 따라 추가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출처-삼성전자
출처-삼성전자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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