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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11기 영숙 결단”…미스터 윤 향한 직진→25기 옥순과 긴장 서사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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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표정으로 시작된 ‘나는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 속 영숙과 옥순, 미스터 윤의 삼각 구도는 깊은 감정의 흐름을 따라 묵직한 서사로 이어졌다. 영숙은 미스터 한과의 인연을 정리한 뒤 이전과는 다른 단단한 결의를 품고 미스터 윤에게 마음을 내비쳤다. “저는 미스터 윤님 바라기”라는 솔직한 고백은 어느 때보다 확고하고 진지했다. 한편, 미스터 윤은 옥순과의 대화와 자연스러운 스킨십 속에서 미묘한 긴장감을 만들었다. 참외를 흘린 옥순을 팔뚝으로 닦아주는 미스터 윤의 섬세한 행동은 두 여성 사이에 흐르는 경쟁 구도를 고조시켰다.
미스터 윤은 두 여성 사이에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영숙의 귀여운 면이 불편했다고 밝힌 그는 “한 명만 선택해야 한다”라며 흔들리는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영숙과 옥순 사이의 긴장감이 더욱 커졌고, 미스터 윤의 최종 선택에 기대가 쏠렸다.

또 다른 공간에서는 미스터 강과 23기 옥순이 충돌하며 각자의 진심을 꺼내 보였다. 23기 옥순은 미스터 강의 소극적인 태도에 서운함을 드러냈고, 미스터 강은 뒤늦은 사과와 해명으로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두 사람 사이의 감정 거리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매번 밀고 당기는 감정선이 만나지 못한 채 서운함만 남긴 이들의 대화는 리얼리티 특유의 현실적인 무게를 더했다.
세 사람의 엇갈린 선택, 각자 숨긴 진심이 촘촘하게 얽힌 ‘나는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의 이야기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펼쳐진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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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나는솔로그후사랑은계속된다#미스터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