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암윤세영재단 윤세영스칼라십 15명 선발”…젊은 패기, 내일을 품다→미래 인재 꿈의 첫걸음 궁금증
따뜻한 격려와 다짐이 오가는 공간에서 청춘의 열정이 새로이 움튼 순간이었다. 서암윤세영재단이 마련한 ‘2025 윤세영스칼라십’ 장학증서 전달식 현장은 15명의 대학생이 이름 석 자가 새겨진 증서를 손에 쥐며 꿈의 출발선을 디뎠다. 넘치는 가능성 앞에서 서로의 눈빛은 반짝였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보내진 박수와 응원의 말이 행사의 공기를 가득 채웠다.
행사에는 서암윤세영재단 관계자와 외부 심사위원단이 함께해, 치열한 서류와 면접을 통해 뽑힌 우수 인재들을 축복했다. 재단은 모든 장학생에게 졸업 전까지 총 7학기 등록금 전액과 연 600만원의 학업보조비를 아낌없이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우수 장학생에게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환학생 체재비도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견고한 지원 아래, 장학생들은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의 목표와 꿈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서암윤세영재단이 전한 메시지는 남다른 울림을 남겼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끝없이 탐구하고 도전하라는, 그리고 재단이 든든한 동반자가 돼줄 것이라는 응원이 장학생들의 다짐을 한층 깊게 했다. 수십 번의 문을 두드린 끝에 증서를 받아든 한 학생의 표정은 누구보다 밝았고, 각자의 마음에 각인된 다짐이 조용히 전해졌다.
1989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재단은 951명의 대학생을 지원해왔다. 여기에 담긴 수치 너머로, 누구나 열려 있는 도전의 무대와, 작은 시작이 미래의 큰 결실로 성장할 수 있다는 신념이 차곡차곡 쌓여있다. 힘겨운 청춘의 한켠을 채운 이 순간이, 또 한 명의 미래를 바꿀 씨앗이 됨을 현장 모두가 실감했다.
오늘 건네진 장학증서 한 장이 내일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재단의 장학사업은 오래도록 보여주고 있다. 젊은 패기와 따뜻한 지원이 만난 ‘윤세영스칼라십’의 행보는 앞으로도 수많은 청춘과 동행을 이어가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