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미셀 9% 급등”…외국계 매수세에 13,440원 상승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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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주가가 8월 5일 오후 장중 9% 넘게 급등하며 투자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9분 기준 파미셀은 전 거래일 대비 1,120원(9.09%) 오른 13,44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13,750원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으며, 시가는 12,800원, 저가는 12,71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16만 주에 육박했고 거래대금은 289억 원을 웃돌았다.
외국계 추정 매수량이 26만2,000주에 달하면서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신한투자증권, 제이피모간, 키움증권 등이 주요 매수 창구로 집계됐고, 외국인 보유율은 8.69%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파미셀의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이 269원, 주가수익비율(PER)이 49.96배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주당순자산(BPS)은 1,562원, 주가순자산비율(PBR)은 8.59배에 달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8,048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317위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과 높은 거래대금이 단기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주요 증권사의 매수세가 주가를 견인한 만큼 단기 변동성 확대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향후 파미셀 주가의 흐름은 실적 개선 기대감과 외국인 수급 동향에 따라 추가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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