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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승협·박지후, 봄 표심 흔든 반전 선택”…혼란 속 미소→끝없는 레이스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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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승협·박지후, 봄 표심 흔든 반전 선택”…혼란 속 미소→끝없는 레이스의 서막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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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기운으로 등장한 이승협과 박지후는 SBS ‘런닝맨’에 새로운 봄바람을 불러왔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이승협은 멤버들과 오래된 인연을 되짚으며, 추억이 깃든 장면을 소환했다. 기억의 조각을 맞추는 과정에서 쌓이는 따스한 감정과 미묘한 긴장, 여기에 예능 무대가 낯선 박지후의 활기가 더해지니, 녹화 현장은 다채로운 기대감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번 회차의 메인 테마는 ‘투표해 봄’ 레이스. 단 한 표의 영향력이 모두의 운명을 좌우하는 구조 속에서 출연진은 예측 불가능한 선택 앞에 놓였다. 익숙한 듯 낯선 룰, 한 번의 미묘한 선택에 의해 흐름은 순식간에 뒤집혔다. 박지후는 “예능 씨앗을 잔뜩 뿌리겠다”는 다짐처럼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멤버들은 흔들리는 표심 속에서도 때론 진한 서운함, 때론 폭소를 쏟아냈다.

‘투표해 봄’ 표심 전쟁…런닝맨 이승협·박지후, 양보리스 레이스→의외의 활약 / SBS
‘투표해 봄’ 표심 전쟁…런닝맨 이승협·박지후, 양보리스 레이스→의외의 활약 / SBS

게임이 본격적으로 펼쳐지자, 촬영장은 웃음과 긴장, 배신이 교차하는 치열한 심리전의 무대가 됐다. 런닝맨 특유의 ‘배신 명가’다운 빠른 손바닥 뒤집기, 예측불허의 변수들과 입담이 어우러지며,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전략에 몰두했다. 엄격한 소수가 누리는 ‘헤븐’과 다수의 외침이 충돌하고, 그 속에서 인간적인 면모와 순간의 반전이 살아났다.

 

무엇보다 이번 레이스는 게임의 짜릿함뿐 아니라, 한 표의 힘과 각 선택에 담긴 진정성까지 다시 돌아보게 했다. 출연진은 작은 표심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서로의 존재를 더욱 특별하게 빛냈다. 기존 멤버들과 게스트가 만들어낸 상반된 케미, 그리고 남다른 에너지가 무르익을 무렵, 시청자들도 어느새 한 편의 봄날 레이스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됐다.

 

산뜻한 봄날, 한 표가 모든 걸 바꾸는 웃음과 반전의 축제 ‘런닝맨’은 6월 1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에 이승협과 박지후가 함께 출연하며, 다채로운 선택과 예측불허의 레이스로 다시 한 번 일요일 저녁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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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이승협#박지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