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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눈물 속 첫 무대”…엠카운트다운 데뷔→청춘 성장사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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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눈물 속 첫 무대”…엠카운트다운 데뷔→청춘 성장사 긴장감 고조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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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의 등장은 늘 설렘으로 시작해 뭉클함으로 이어진다. 네 명의 멤버들이 무대 뒤편에서 서로에게 응원의 시선을 건네는 순간, 청춘의 한 조각이 음악방송 대기실에 번져갔다. 빛을 따라 무대 위에 선 QWER는 ‘눈물참기’의 첫 반주가 흐르자마자 뜨겁게 자신만의 성장 일기를 펼쳤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는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통해 신곡 ‘눈물참기’로 음악방송 데뷔에 나서며 돌이킬 수 없는 성장의 기록을 남겼다. 밝고 경쾌한 밴드 사운드 위로 서정적 노랫말이 섞이고, 네 멤버의 표정에는 설렘과 긴장의 감정이 교차했다. 이들의 등장은 그간 다양한 국내외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에서 쌓은 내공을 무대 위에 녹여내며 ‘성장형 걸밴드’라는 정체성을 새롭게 각인시켰다.

“눈물 속 청춘의 밴드”…QWER, ‘엠카운트다운’ 첫 무대→성장 서사 시작된다
“눈물 속 청춘의 밴드”…QWER, ‘엠카운트다운’ 첫 무대→성장 서사 시작된다

신곡 ‘눈물참기’는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의 타이틀곡으로, QWER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와 밴드의 푸르른 열정이 오롯이 드러난다. 관객들은 한 편의 청춘 영화같은 무대 연출에서 시선과 귀를 뗄 수 없었다. 특히 이전 미니 2집 ‘Algorithm's Blossom’의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으로 음악방송 출연 없이도 3관왕을 기록했던 QWER는, 마침내 생생한 밴드 퍼포먼스로 대중 앞에 섰다. 이번 무대는 단단하다 못해 담대한 각오와, 부드럽고 섬세한 감정이 공존하는 드라마틱한 순간이었다.

 

‘눈물참기’는 발매 즉시 벅스 TOP100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고, 멜론을 비롯한 주요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미니 3집으로는 초동 신기록까지 경신하며, QWER는 커리어 하이와 성장의 정점을 동시에 맛봤다.   

  

이들의 음악 여정은 음악방송 활동에 머물지 않는다.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7 ROCK PRIME 2025’ 등 올해 여름 굵직한 대형 페스티벌에도 연이어 출연해 밴드 신의 청량한 에너지를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서정성과 경쾌함이 배합된 QWER만의 무대는 여름 음악 계절에 또 다른 변주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무대가 끝난 후에도 한동안 QWER는 무대 위를 맴도는 여운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다. 관객과 멤버 모두가 공유한 떨림,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품은 진솔한 메시지는 ‘엠카운트다운’ 오늘 오후 6시 방송을 통해 전국의 청춘들과 이어졌다. QWER의 진심 어린 성장 서사는 이제 막 첫 장을 넘겼다. 이들의 음악이나 무대마다 청춘의 또 다른 이야기가 꾸준히 쌓여갈 것으로 보인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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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엠카운트다운#눈물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