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인도네시아 루피아 소폭 반등”…환율 8.47원, 하루 새 0.02원↑
경제

“인도네시아 루피아 소폭 반등”…환율 8.47원, 하루 새 0.02원↑

오승현 기자
입력

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율이 7월 25일 소폭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24분 기준, 인도네시아 IDR 100의 환율은 8.4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거래일인 24일 대비 0.02원 오른 수치로, 하루 새 약 0.24%의 상승폭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제한된 등락폭 내에서 나타난 미세한 반등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이날 환율은 장중 최저 8.4원, 최고 8.48원 범위에서 움직였다. 특히 오전 9시경 8.4원으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점차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가며 오후 5시 무렵 최고 8.48원까지 올랐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인 수급과 투자심리 변화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현찰 거래 기준 환율은 사는 경우 0.09원, 파는 경우 0.08원을 나타냈으며, 송금 환율 역시 보낼 때 0.09원, 받을 때 0.08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페이증권 등 주요 플랫폼에 따르면 거래 변동성은 크지 않았으나, 일평균 소폭 상승세가 감지됐다.

 

환율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와 역내 외환 수급이 인도네시아 루피아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는 한편, 원화 대비 소폭 등락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에도 신중한 입장이다.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가운데 아시아 신흥국 통화 역시 제한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환율 추이는 글로벌 금융시장과 국내외 외환정책 움직임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추가 수급 변동 및 글로벌 달러 강세 유무 등에 주목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인도네시아환율#루피아#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