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20주년 미리 그린 약속”…유리, 찬란한 감동 속→콘서트 향한 설렘
화사한 미소와 함께 서로를 반기는 소녀시대 멤버들의 목소리가 유난히 생생하게 울려 퍼졌다. 티파니의 생일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태연, 써니, 티파니, 효연, 유리, 수영, 윤아, 서현은 커다란 테이블을 중심으로 웃음과 진솔함이 오가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데뷔 20주년 기념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진지하게 나눴다.
특히 권유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녀시대 열여덟살’이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영상에서 20주년 프로젝트 회의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그는 “우리 무슨 회의했는지 궁금하지 소원들! 재밌게 그리고 진지하게 멤버들끼리 열심히 회의했어요!”라며 멤버 모두의 열정과 유대감을 고스란히 전했다. 팬덤 ‘소원’에 대한 사랑도 빠질 수 없었다. 유리는 “소원들 20주년 기다리고 있지? 우리도 엄청 기다리고 있다! 소시 20살은 소원에게도 소시에게도 너무 소중한 시기가 될 것을 알기에 대화를 많이 하고 있다”고 남다른 애정을 고백했다.

응원봉이 흔들리는 그날을 손꼽아 그리는 목소리 역시 진하게 전해졌다. 유리는 “아직 확정된 건 없지만 열심히 회의 중이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팬들과 직접 마주하는 시간이 그립다고 덧붙였다. 멤버들 간 변치 않는 우정과 함께, 새로운 앨범과 콘서트에 대한 기대가 스물스물 피어나는 대목이다. 네티즌 역시 “콘서트라면 다 포기하고 가겠다”, “여전히 우정 넘치는 8명 멤버를 응원한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2007년 데뷔 이래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아온 소녀시대는 2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각 멤버가 솔로 가수와 배우 등 다방면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의 2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일정이나 콘서트 소식은 아직 공식화되지 않았으나, 소녀시대와 팬들은 다시 한번 무대에서 함께 하는 영광의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권유리와 소녀시대 멤버들의 20주년 회의 뒷이야기는 권유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