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세 속 순위 유지”…메지온, 26일 장중 6만6100원 기록

메지온이 9월 26일 오전 주식시장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메지온은 전일 종가 6만6200원에서 100원 하락한 6만6100원에 거래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 총액은 1조9906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31위를 유지했다.

이날 개장 직후 주가는 6만5100원에서 시작해 6만8700원의 고가와 6만3700원의 저가 사이로 등락하며, 5000원의 변동폭을 기록했다. 동시에 5만5071주의 거래량과 36억900만 원의 거래대금이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소진율은 22.79%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지온의 이날 주가 흐름은 동일 업종 등락률 -0.29%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코스닥 내 바이오·제약 업종 전반의 보합세 흐름과 맞물렸다. 중장기적으로도 메지온은 글로벌 신약 개발 진척과 국내외 임상 데이터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변동성이 크지 않은 가운데 시가총액 방어가 이뤄지고 있어 단기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제약시장의 경쟁 심화, 임상 진행 현황 등에 따라 향후 주가 방향성 변동 가능성을 여전히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가 주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만큼, 메지온 역시 장기적 시각에서 관련 소식에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