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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방부제 미소 따라온 시간”…옥탑방의 문제아들, 남편과의 일상→팔씨름 대결로 휘몰아친 반전→새로운 질문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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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방부제 미소 따라온 시간”…옥탑방의 문제아들, 남편과의 일상→팔씨름 대결로 휘몰아친 반전→새로운 질문 남긴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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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순수한 미소를 잃지 않던 유진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찾으면서 스튜디오에는 따스한 농담과 진중한 고백이 오갔다. 데뷔 초 소녀 시절 S.E.S. 멤버로 무대에 섰던 기억에서부터, ‘펜트하우스’ 속 강렬한 감정의 소용돌이까지, 유진의 이야기는 멈추지 않고 펼쳐졌다. 인생의 다양한 순간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유진은 어느덧 15년차가 된 남편 기태영과의 일상, 두 딸을 향한 엄마의 자부심, 그리고 여전히 반짝이는 아름다움의 비밀을 솔직하게 전했다.

 

방송에서는 유진만의 젊음의 비결이 화두로 올랐다. 드라마 촬영장에서 만난 기태영이 ‘송도 최수종’이라 불릴 만큼 섬세하게 챙겨주는 모습, 머리를 감겨주는 일상 속 다정함이 감동을 안겼다. 또한 유진이 김종국에게 전한 결혼 조언에서는 시간의 무게와 따뜻한 경험이 묻어났다. 딸들과 음악을 나누는 풍경, 그리고 데뷔 초 박진영이 기타를 들고 찾아온 일화까지, 오랜 여정 속에서 그가 어떻게 방부제 미모를 지켜냈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부제 미모의 비결”…옥탑방의 문제아들 유진, 남편과의 일상→팔씨름 승부로 유쾌한 반전 / KBS
“방부제 미모의 비결”…옥탑방의 문제아들 유진, 남편과의 일상→팔씨름 승부로 유쾌한 반전 / KBS

특히 운동광 김종국이 놀랐던 유진만의 다이어트 관리법이 공개되자, 현실적이면서도 꾸밈없는 솔직함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매 순간을 밝게 살아가는 태도, 방송과 일상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진 자연스러운 모습이 인상 깊었다.

 

방송 말미에는 ‘연예인 팔씨름 대회 우승자’라는 유진의 다양한 매력이 드러나며 무대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대표 종이인형 주우재와의 팔씨름 대결에서 장난기와 진심이 교차하는 승부가 펼쳐졌고, 힘과 미, 지혜와 유머가 뒤섞인 그 순간 속에 객석과 시청자 모두 웃음으로 물들었다.

 

매회마다 소소한 평범함 안의 특별함을 담아내 왔던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날 유진을 통해 오래된 이야기 속 새로운 활력을 채워갔다. 다음 편은 9월 25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될 예정이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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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옥탑방의문제아들#기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