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붉은 실루엣의 드라마”…압도적 고요 속 변화의 시선→매혹적 커버 탄생

붉은 기운 속, 임윤아는 이번에 마리끌레르 8월호 디지털 커버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분위기를 선보였다. 잔잔하면서도 깊은 존재감을 뿜어내며, 실루엣에 스며드는 고요와 변화의 결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눈길을 끄는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와 등줄기를 따라 흐르는 진주빛 목걸이, 골드 이어링과 손끝의 반지가 빚어낸 절제된 세련됨은 임윤아만의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길게 땋은 머리, 미묘하게 틀어진 옆얼굴, 섬세하게 빚어진 포즈와 같은 화보 속 순간들은 보는 이에게 ‘감정의 고요한 곡선’을 느끼게 한다. 강렬한 붉은색의 배경과 맞물려 임윤아는 한여름임에도 차분한 서늘함을 전하며 자기 안의 새로운 면모를 담담히 직조한다. 늘 밝고 청순했던 이미지에 한 겹 더 얹어진 성숙함과 시크함이 찬란하게 빛나며, 감각적인 디테일과 자기만의 아우라를 또렷이 각인시켰다.

임윤아는 “키린과 함께한 마리끌레르 8월호 디지털 커버가 공개되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짧은 한 마디 속에는 이번 작업의 의미와 자신만의 자부심, 그리고 설렘이 잔잔히 묻어났다. 팬들 역시 “이렇게 우아할 수 있나”, “새로운 콘셉트가 아주 잘 어울린다”는 등 변신에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번 커버는 임윤아가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 위에 성찰과 변화, 세련된 내면의 결을 덧입혔다는 점에서 또 다른 전환점으로 다가온다. 진주빛 목걸이와 골드 주얼리, 강렬한 붉은 배경을 배경 삼아 임윤아는 어느 때보다 깊이 있는 눈빛과 분위기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선사했다.  

마리끌레르 8월호 디지털 커버는 공식 홈페이지와 주요 SNS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