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28기, 4.1% 돌싱 로맨스 폭풍”…영수 중심 치열한 쟁탈전→감정 소용돌이
따사로운 첫 데이트의 설렘과 함께 열렸던 ‘나는 SOLO’ 28기 싱글들의 마음은 예상을 뒤엎는 감정의 소용돌이로 빠르게 전환됐다. 영수와 영숙의 진솔한 대화와 고백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가운데, 각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마음을 내밀고 거리를 좁혀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049 타깃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4.1%의 분당 최고 시청률까지 치솟은 이번 방송은, 혼돈을 넘어선 치열한 감정 싸움과 예측 불가한 돌싱 로맨스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영수는 “자녀가 몇이든 가족이라는 울타리로 엮인다”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고, 영자와의 뮤지컬 데이트 제안에는 미묘한 속내가 오가 긴장감을 더했다. 기억을 공유하지 못한 정숙과의 밤, 그리고 돌발적으로 다가온 옥순과의 데이트 장면에서는 각 출연자들이 상처와 설렘 사이에서 갈등하며 새로운 선택지를 모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호는 옥순에게 다정한 면모와 배려를 보이며 두 사람의 기류를 단번에 전환시켰고, 광수와 정희는 삶의 가치관을 공유하며 서서히 옅은 신뢰를 쌓아올렸다.

무게감 있는 감정선 속에서 현숙과 순자, 상철 간의 삼각 구도 역시 긴장감을 높였다. 순자는 자신의 약점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영철과 대화를 나눴으나, 영철의 기대와 달리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현숙은 밀고 당기는 화법으로 상철의 마음을 흔드는 동시에, 영수에게도 관심을 내비치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위험스러운 선택의 순간마다 각자의 감정이 교차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마음속에서 관계의 방향은 어디로 흐르게 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정희와 영철, 영자 등 각 출연진 사이에도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 감지됐고, 광수는 옥순 외에도 영숙, 정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며 선택의 폭을 넓혀갔다. 이 과정에서 영숙은 진짜 설레는 감정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뒤늦게 자각했고, 정숙·현숙·영숙 3인이 영수를 둘러싼 본격 쟁탈전을 예고하며 혼돈의 클라이맥스를 맞이했다.
시청률 4.1%의 순간을 이끌며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차트 2위까지 오르는 등 방영 내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나는 SOLO’ 28기. 예상치 못한 감정과 관계의 변화가 이어질 두 번째 데이트와 새로운 이야기들은 10월 1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