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배우 아닌 가수로 녹음실을 물들였다”…담대한 설렘→첫 OST 도전기의 시작
음악이 흐르는 스튜디오, 막연한 꿈이 첫 발을 내딛는 그 자리에서 예지원은 깊은 집중과 담대한 설렘을 노래했다. 익숙한 연기자의 얼굴에 번지는 긴장, 그리고 한 노래에 온 마음을 기울이는 손끝에서 새로운 세계를 향한 떨림이 피어났다. 한여름이 스며든 녹음실을 아늑하게 물들인 조명, 자연스럽게 흐르는 머리카락과 검은 민소매 톱 차림의 담백한 모습이 진솔함과 두근거림을 함께 담아냈다.
스튜디오 곳곳, 정갈하게 세워진 악보대와 고성능 마이크, 그리고 식물과 따스한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 예지원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 또 다른 시작점에 섰다. 조용히 눈을 감고 마주한 노래 한 소절마다 그녀의 새로운 열망과 다짐이 느린 파동처럼 울려 퍼졌다.

예지원은 “오늘은 배우에서 가수로 대운을 잡아라 OST 녹음했습니다 오늘만큼은 가수라고 불러주세요 많이 연습했지만, 처음 내는 음원이라 사실 떨리고 설레요 그래도 요새 노래 부르는 게 너무 좋아졌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오랜 시간 마음속에 품었던 음악에의 갈망, 그리고 첫 공식 음원작업에 나선 설렘과 두려움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팬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예지원의 OST 도전에 극진한 응원을 쏟았다. “배우 예지원의 노래도 꼭 듣고 싶었다”,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와 같은 메시지들이 댓글을 가득 채우며, 연기자를 넘어서는 한 사람의 뜨거운 성장에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익숙한 무대에서 한 발자국 물러나 낯선 길을 선택한 용기가 팬들과 깊은 공명을 만들었다.
최근 예지원은 드라마 OST 영역에서 또 하나의 빛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긴 연기 생활 속에서 단련한 감정과 생각은 이제 음악이라는 새로운 틀 안에서 더욱 섬세하게, 더 깊게 흐를 예정이다. 스튜디오 한편에서 시작된 한밤의 노래가 또 어떤 만남과 감동을 피워낼지 기대가 모인다.
예지원이 처음으로 참여한 드라마 OST는 음악 팬들에게 오랜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이며, 그녀의 도전은 추후 공개될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OST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