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삼세판’, 라틴의 불꽃”…강렬 무대→트롯 열광의 파도 궁금증
빛나는 무대 위에 삼총사가 선명한 라틴의 에너지를 흩뿌렸다. 삼총사는 ‘트롯챔피언’에서 신곡 ‘삼세판(Prod.영탁)’을 통해 정열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낸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과 시청자 모두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스패니시 기타의 휘몰아치는 선율과 힘 있는 브라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무대에는 삼총사만의 단단한 팀워크와 유니크한 트로트 감성이 그대로 녹아들었다.
‘삼세판’은 넘어지고 부딪혀도 끝내 함께 일어나는 우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전하는 곡이다. 가사 곳곳에서 삼총사의 건강한 긍정, 그리고 위로의 힘이 묻어나며, 각각의 개성 있는 보컬이 어우러진 화음과 단단한 무대 매너는 현장 분위기를 들끓게 했다. 삼총사의 무대는 현장에서뿐 아니라 화면 밖 시청자에게도 시원한 활력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삼총사는 기존 트로트와 차별화된 라틴 사운드를 과감히 도입해 자신들만의 새로운 색을 펼쳤다. 빠른 기타 리듬과 두꺼운 브라스, 달아오른 표정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삼총사의 음악 세계를 더욱 힘있게 완성했다. 이날 방송에는 삼총사를 비롯해 윤세연, 이부영, 성민, 김의영, 재하, 김태연, 김중연, 홍지윤, 김수찬, 에녹, 박상철, 태진아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차례로 무대에 오르며 각각 색다른 무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라틴의 불꽃을 담고 등장한 삼총사의 ‘삼세판’은 분위기를 단번에 장악했고, 뜨거운 호흡과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삼총사는 무대 이후에도 변함없는 열정과 도전을 예고하며 존재감을 다시금 각인시켰다.
‘트롯챔피언’은 매회 출연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변신과 생생한 무대를 선보이며 트로트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삼총사의 ‘삼세판’ 무대 역시 새로운 트로트의 흐름을 보여주며, 앞으로 그들이 써 내려갈 음악 여정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