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3D로 글로벌 음악 판도를 바꾸다”…프랑스 4번째 골드→끝없는 열풍에 전세계가 주목

이 같은 흐름은 글로벌 주요 플랫폼의 차트에서도 확인된다. 지난달 말, ‘3D’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200위로 재진입한 후, 8월 3일 166위까지 치솟으며 역주행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단 하루 160만 스트리밍을 기록한 그 곡은 총 9억 6200만이라는 멈추지 않는 집계로 10억 스트리밍 문턱에 다가서 있다. 탄탄한 음원 파워와 팬덤의 결집이 만들어낸 기념비다.
정국의 솔로 싱글 ‘3D’는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5위로 첫 등장하며 9주 동안 랭킹을 유지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각각 1위와 33주라는 눈부신 기록을 더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5위로 화려하게 진입, 8주 연속 기록을 이어가며 메이저 음악 시장을 뒤흔드는 위상을 보였다.
아이튠즈에서는 ‘3D’가 무려 111개국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월드와이드 및 유럽 아이튠즈 송 차트 역시 4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기록의 가치를 배가했다. 이러한 기념비적 순간 대부분은 정국 특유의 직설적인 음악 스타일과, 전세계 아미들의 열정적 지지가 면면히 쌓아 올린 결과다.
정국의 영예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미국 음악저작권관리단체 BMI가 주최하는 2025 BMI 팝 어워드에서 ‘3D’로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 부문 수상자로 확정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3D’ 공식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억 47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온라인상으로도 식지 않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단순히 글로벌 차트의 기록을 넘어 오랫동안 기억될 ‘음원 신기록’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방탄소년단 정국의 여정에 세계가 다시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