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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한식 파티 폭풍 몰아쳤다”…‘나 혼자 산다’ 먹들이의 심장跳→박지현 아크로바틱 승부욕에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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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한식 파티 폭풍 몰아쳤다”…‘나 혼자 산다’ 먹들이의 심장跳→박지현 아크로바틱 승부욕에 전율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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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햇살 아래 샤이니 키가 만든 한식 한 상이 식탁 위를 가득 메웠다. 환한 웃음과 진한 땀이 뒤엉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의 집에 모인 문세윤, 서범준, 한해와의 특별한 먹들이가 펼쳐지며, 음식이 주는 행복과 우정의 온기가 색다른 파장을 남겼다.

 

샤이니 키는 테라스의 잡초를 뽑는 데서부터 남다른 집 애정을 드러냈다. 예초기로 단숨에 정원을 정돈하고, 주방에서는 머리 염색부터 피부, 두피 관리까지 챙기는 셀프 루틴을 펼쳤다. 이어 2시간 만에 직접 준비한 1.8킬로그램 대용량 냉제육과 참나물 도토리전, 청어알 두부쌈, 사과무침, 과일사라다 등 끝없는 메뉴가 완성됐다. 문세윤은 “이거 네가 다 했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서범준은 문세윤을 따라 먹는 모습으로 '먹방 케미'를 만들었다. 한해 역시 조용히 치팅데이를 즐기며 현장의 미소를 더했다. 그 식탁의 주인공처럼 빛난 것은 직접 담근 김치였다. 문세윤이 “이 모든 게 김치 때문이야”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은 순간, 전현무는 “집은 구경도 안 했어!”라고 농담을 던지며 폭소를 자아냈다.

“집 대신 음식에 빠졌다”…샤이니 키·박지현, ‘나 혼자 산다’ 먹들이→승부욕 폭발 / MBC
“집 대신 음식에 빠졌다”…샤이니 키·박지현, ‘나 혼자 산다’ 먹들이→승부욕 폭발 / MBC

먹부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네 사람은 식사 후에도 쉴 틈 없이 디저트와 함께 4차 메인 승부를 이어갔다. 키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걸 베풀고 싶다”라는 진심 어린 소감으로 함께한 우정의 시간을 뜻깊게 물들였다.

 

반면 또 다른 도전은 박지현에게서 시작됐다. 2PM의 무대를 동경하던 중학생 시절 추억을 꺼낸 그는, 무대 업그레이드를 위해 한 달간의 아크로바틱 훈련에 돌입했다. 연습 중 계속 넘어지면서도 결국 손 안 짚고 공중 돌기에 성공한 박지현은 “무대에 응용하면 팬이 더 생길 것 같다”며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빛났다. 경험으로 다져진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중국 식재료 구입에 나서고, 마라 소스와 삼계탕을 접목한 '마빡 마라 삼계탕'을 완성하는 과정에서도 여유와 열정을 보여줬다. 닭 손질을 거침없이 해내고, 쌍화탕까지 곁들여 완성된 요리를 맛보던 박지현은 “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솟아오르는 힘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6퍼센트로 금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최고 1분 시청률은 7.1퍼센트까지 치솟았으며, 방송 말미에는 박나래가 23년지기 남사친을 위해 제주도 출장 도배에 나선 이야기와 댄서 리정의 집 '리정하우스' 단독 공개까지 이어질 것이 예고됐다. 샤이니 키와 박지현의 도전이 온기를 더했던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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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키#나혼자산다#박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