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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유니세프 정식 파트너”…글로벌 청춘의 응원가→세계를 움직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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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의 설렘이 가득한 뉴욕,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다섯 멤버의 따뜻한 눈웃음이 유니세프 본부에 포근하게 번졌다. 그룹이 평소 노래로 건넸던 현실적 고민과 용기, 연대의 메시지가 이번에는 글로벌 마음건강 캠페인의 물결로 확장되며 진한 감동을 남겼다. 서툴지만 진심을 담은 한 마디, ‘함께여서 가능하다’는 믿음은 어느새 세대와 문화를 넘어 진정성 있는 위로로 다시 태어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유니세프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또 한 번 특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그룹은 ‘TOGETHER FOR TOMORROW’ 캠페인을 이끌며 전 세계 아동과 청소년의 마음건강 증진에 힘을 보탠다. 캠페인은 또래의 고민을 두려움 없이 안아주고, 서로의 상처와 감정을 차별 없이 받아들여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유니세프 손잡았다”…글로벌 마음건강 캠페인→선한 영향력 확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유니세프 손잡았다”…글로벌 마음건강 캠페인→선한 영향력 확장

뉴욕 유니세프 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총재와 키티 반 더 하이든 부총재,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유동주 하이브 뮤직그룹 APAC 대표의 참여로 더욱 큰 상징성을 더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직접 현장에서 캠페인의 가치와 비전을 설명하며, 자신들의 목소리로 연대와 희망을 전했다.

 

데뷔 시점부터 청춘의 방황과 내면의 고민을 진솔하게 노래해 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캠페인에서 ‘자가 아닌 우리’의 힘을 강조했다. 이들의 음악은 불안, 유혹, 용기와 같은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며 세대를 넘어선 깊은 공감대를 쌓아왔다. 그룹명이 선사하는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의 꿈으로 내일을 만든다’는 메시지는 유니세프의 지향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빅히트 뮤직 관계자 역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음악의 순수한 감동에서 나아가 사회적 울림을 전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행보에 더욱 깊은 색채를 입힌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함께라면 더 희망찬 미래가 찾아온다. 유니세프와의 여정이 많은 분들께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를 음악과 활동으로 넓게 나눌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그룹은 뉴욕 본부 협약식을 시작으로 ‘TOGETHER FOR TOMORROW’ 캠페인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정서적 어려움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방침이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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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유니세프#togetherfortomorrow